글자 · 한자뿌리
豤물 간
豤 물 간
《설문해자》
豤,齧也。从豕聲。
豤은 무는 것(齧)이다. 豕를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豤(물 간)은 뜻을 나타내는 豕(돼지 시)와 소리를 나타내는 艮(그칠 간)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 원문은 艮을 다른 꼴인 으로 적었습니다.
본뜻은 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앞에 豕 자를 보태어 돼지가 무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사람이 무는 것은 이를 뜻하는 齒部의 다른 글자이고 돼지가 무는 것이 豤이니, 소리는 같고 글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주례》 고공기(考工記)의 주에서 豤을 부딪혀 상한 것으로 푼 것은 넓혀 빌려 쓴 뜻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