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謙겸손할 겸
謙 겸손할 겸
《설문해자》
謙,敬也。从言兼聲。
謙은 공경하는 것(敬)이다. 言을 따르고 兼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謙(겸손할 겸)은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兼(겸할 겸)을 합친 글자로, 본뜻은 말로 남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謙을 공경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공경은 엄숙함이니 謙과 敬(공경할 경)은 뜻이 서로 이루어 주는 사이라 했습니다.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겸손이라는 지금 뜻은 이 공경에서 이어집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곧바로 하는 말을 言이라 하고, 따져 묻는 말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謙에서는 공경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 兼 (겸할 겸)
- 「并也。从又持秝。兼持二禾,秉持一禾。」 아우르는 것이다. 손(又)으로 秝을 쥔 것을 따른다. 兼은 벼 두 포기를 쥐는 것이고, 秉은 벼 한 포기를 쥐는 것이다. 謙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