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薑생강 강
薑 생강 강
《설문해자》
䕬,禦溼之菜也。从艸彊聲。
䕬은 습기를 막는 나물(禦溼之菜)이다. 艸를 따르고 彊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薑(생강 강)은 뜻을 나타내는 艸(풀 초)와 소리를 나타내는 畺(지경 강)을 합친 꼴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에는 薑이 표제로 없고 소리 부분이 彊(굳셀 강)인 䕬으로 실려 있으며, 薑은 그 彊에서 弓을 뺀 꼴입니다. 본뜻은 생강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습기를 막는 나물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약효 — 《신농본초경》을 들어, 말린 생강은 바람과 습기로 생긴 저림과 설사를 다스리고, 날것이 더 좋으며, 오래 먹으면 냄새를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한다고 했습니다.
- 날생강 — 본초경의 날것이란 말린 생강 가운데 덜 익은 것을 말하는데, 지금 사람들이 마르지 않은 것을 생강(生薑)이라 하는 것은 잘못 안 것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䕬으로 실림
부품 풀이
- 艸 (풀 초)
- 「百芔也。从二屮。…」 온갖 풀이다. 屮 둘을 따른다. 薑에서는 풀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畺 (지경 강)
- 「界也。从畕;三,其界畫也。」 경계이다. 畕을 따르고, 三은 그 경계를 그은 것이다. 薑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설문해자》의 䕬에서는 이 자리에 彊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