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臧착할 장
臧 착할 장
《설문해자》
臧,善也。从臣戕聲。
臧은 착한 것(善)이다. 臣을 따르고 戕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臧(착할 장)은 뜻을 나타내는 臣(신하 신)과 소리를 나타내는 戕(죽일 장)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착하고 좋은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착한 것(善)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보탰습니다.
- 《이아》와 모전(《시》에 붙은 옛 주석)의 풀이도 같다고 하고, 좋은 물건은 반드시 안에 감추어 두므로 臧이 감춘다는 뜻도 아울렀다고 했습니다.
- 풀(艸)을 더한 藏(감출 장)을 감춘다는 글자로 쓴 것은 한나라 말에 비롯되어 경전을 고친 것이니 따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물을 뜻하는 贓(장물 장)도 옛날에는 臧으로 썼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