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肥살찔 비
肥 살찔 비
《설문해자》
肥,多肉也。从肉从卪。
해설
肥(살찔 비)는 肉(고기 육)과 卩(병부 절)을 합친 글자입니다. 肉은 몸의 살을, 卩은 서로 맞추는 신표의 모양으로 절제를 뜻합니다.
본뜻은 살이 많은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살은 너무 많아서는 안 되므로, 절제를 뜻하는 卩를 따른 것이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도 서현의 이 말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 지금 꼴은 오른쪽이 巴(꼬리 파)처럼 바뀌었으나, 소전(小篆)에서는 卩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肉 (고기 육)
- 「胾肉。象形。…」 크게 저민 고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해서의 왼쪽 月이 이것입니다. 肥에서는 몸의 살입니다.
- 卩 (병부 절)
- 「瑞信也。…象相合之形。…」 상서로운 신표이다. 서로 맞추는 모양을 본떴다. 원문의 卪은 卩와 같은 글자입니다. 肥에서는 徐鉉의 말대로 지나치지 않게 하는 절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