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翳가릴 예

翳 가릴 예

부품 羽 · 殹

《설문해자》

翳,華蓋也。从羽殹聲。

翳는 꽃 장식을 한 덮개(華蓋)이다. 羽를 따르고 殹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翳(가릴 예)는 뜻을 나타내는 羽(깃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殹(앓는 소리 예)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깃털로 꾸민 수레의 덮개, 곧 화개(華蓋)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화개가 물총새 깃으로 수레 덮개를 덮은 것이라는 옛 풀이를 들고, 깃털로 만들었으므로 羽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翳라는 말은 가린다(蔽)는 뜻이어서, 넓어져 무엇이든 가리는 것을 일컫게 되었고, 위에서 가리든 옆에서 가리든 모두 翳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가리다, 또 눈을 가리는 눈병. 음예(陰翳) · 안예(眼翳)의 翳이고, 《금강경》 현장 번역 끝 게송의 여성예등환(如星翳燈幻)에서도 이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羽 (깃 우)
「鳥長毛也。象形。…」 새의 긴 털이다. 모양을 본떴다. 翳에서는 뜻 부분으로, 깃털로 꾸민 덮개를 나타냅니다.
殹 (앓는 소리 예)
「擊中聲也。从殳医聲。」 쳐서 맞는 소리이다. 殳를 따르고 医가 소리를 나타낸다. 翳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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