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癹짓밟을 발
癹 짓밟을 발
《설문해자》
癹,以足蹋夷艸。从癶从殳。《春秋傳》曰:“癹夷蘊崇之。”
癹은 발로 밟아 풀을 없애는 것(以足蹋夷艸)이다. 癶과 殳를 따른다. 《춘추전》에 「풀을 베어 없애고 쌓아 모은다(癹夷蘊崇之)」고 하였다.
해설
癹(짓밟을 발)은 癶(걸을 발)과 殳(몽둥이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 癶은 두 발을 벌린 모양이고 殳는 치는 것을 뜻해, 발로 밟고 쳐서 풀을 없애는 것을 나타냅니다.
본뜻은 발로 밟아 풀을 없애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춘추전》의 구절을 들어 이 뜻을 보였는데, 그 구절은 지금 본에 癹이 芟(풀 벨 삼)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癶이 발로 밟아 없애는 것이고, 殳는 殺(죽일 살)을 줄인 꼴이라고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艸部의 芟도 殳를 따른다고 하고, 癶이 소리도 함께 맡는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