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烹삶을 팽

烹 삶을 팽

부품 亨 · 灬

《설문해자》

亯,獻也。从高省,曰象進孰物形。《孝經》曰:“祭則鬼亯之。”凡亯之屬皆从亯。

亯은 드리는 것(獻)이다. 高의 줄인 꼴을 따르고, 曰은 익힌 것(孰物)을 올리는 모양을 본떴다. 《孝經》에 「제사 지내면 귀신이 흠향한다(祭則鬼亯之)」라 하였다. 亯에 딸린 글자는 모두 亯을 따른다.

해설

烹(삶을 팽)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亯(드릴 향)에서 갈려 나온 지금 꼴입니다. 亨(형통할 형) 아래에 불을 뜻하는 灬(불 화)를 받친 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亯이 익힌 음식을 올리는 모양을 본떴으므로 음식을 익히는 일도 일컫게 되어 다른 소리로도 읽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꼴은 신에게 드릴 때는 亨이나 享으로, 음식을 익힐 때는 亨이나 烹으로 쓰니 모두 지금 글자라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亯과 亨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삶다, 음식을 익히다. 팽임(烹飪, 삶고 익힘 — 요리) · 토사구팽(兔死狗烹)의 烹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亯으로 실림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