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泛뜰 범
泛 뜰 범
《설문해자》
泛,浮也。从水乏聲。
泛은 뜨는 것(浮)이다. 水를 따르고 乏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泛(뜰 범)은 물을 뜻하는 水(물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乏(모자랄 핍)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뜨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본뜻은 물 위에 뜨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汎(넓을 범)과 견주어 이렇게 풀었습니다.
- 구별 — 《시경》 패풍(邶風)의 잣나무 배 구절에서 앞의 汎은 둥둥 떠 있는 모양이고, 뒤의 것은 뜬다는 뜻이니 泛으로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글자는 옛 소리가 같아도 뜻이 갈린다는 것입니다.
- 《좌전》 — 희공(僖公) 13년에 배를 띄운 일을 적은 글자도 泛으로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水 (물 수)
- 「凖也。北方之行。…」 평평한 것이다. 북쪽의 오행이다. 泛에서는 물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乏 (모자랄 핍)
- 「《春秋傳》曰:“反正爲乏。”」 《춘추전》에 正을 뒤집은 것이 乏이라 하였다. 泛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泛然범연차근차근한 맛이 없이 데면데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