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毫터럭 호
毫 터럭 호
《설문해자》
,豕,鬣如筆管者。出南郡。从㣇高聲。
는 돼지(豕)로, 갈기가 붓대(筆管) 같은 것이다. 남군(南郡)에서 난다. 㣇를 따르고 高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毫(터럭 호)는 소리를 나타내는 高(높을 고)의 줄인 꼴에 털을 뜻하는 毛(터럭 모)를 붙여 가는 털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갈기가 붓대 같은 돼지를 뜻하는 아래에 실려 있습니다.
본뜻은 가는 털입니다. 본래는 돼지 이름이던 것이 그 갈기를 이르게 되고, 거기서 넓어진 뜻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를 갈기가 붓대 같은 돼지로, 남군(南郡)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㣇(긴 털 짐승 이)가 뜻을, 高가 소리를 나타냅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지금 세속에서 따로 毫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돼지 이름이 갈기를 이르게 되고, 豪俊(호준)의 豪(호걸 호)와 豪毛(호모)가 거기서 넓어진 뜻이라 했습니다. 세속에서는 이를 나누어, 豪俊은 豕(돼지 시)를 따르는 豪로 쓰고 豪毛는 毛를 따르는 毫로 쓰게 했다고 합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𩫚로 실림
부품 풀이
- 高 (높을 고)
- 「崇也。象臺觀高之形。从冂、口。…」 높은 것이다. 누대(臺觀)의 높은 모양을 본떴다. 冂과 口를 따른다. 본래 글자 에서 소리 부분이고, 毫에서는 아래를 줄인 꼴로 들어 있습니다.
- 毛 (터럭 모)
- 「眉髮之屬及獸毛也。象形。…」 눈썹 · 머리털 따위와 짐승의 털이다. 모양을 본떴다. 毫에서는 㣇 · 豕 대신 들어가 털임을 나타내는 뜻 부분입니다.
- 㣇 (긴 털 짐승 이)
- 「脩豪獸。…从彑,下象毛足。…」 긴 털(脩豪)의 짐승이다. 彑를 따르고 아래는 털과 발을 본떴다. 본래 글자 에서 뜻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秋毫추호가을철에 털갈이하여 새로 돋아난 짐승의 가는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