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幾몇 기 / 기미 기
幾 몇 기 / 기미 기
《설문해자》
幾,微也。殆也。从从戍。戍,兵守也。而兵守者,危也。
幾는 작은 것(微)이요, 위태로운 것(殆)이다. 와 戍를 따른다. 戍는 군사가 지키는 것이다. 작은데() 군사가 지키는 것은 위태로움이다.
해설
幾(몇 기)는 (작을 유)와 戍(지킬 수)를 합친 글자입니다. 戍는 人(사람 인)이 戈(창 과)를 든 꼴로 변방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뜻은 작은 것, 그리고 위태로운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작은 것을 군사가 지키는 것은 위태로움이라 하여 작다와 위태롭다의 두 뜻을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역》 계사전의 말을 들었습니다. 幾는 움직임의 작은 낌새이니 길흉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라는 말로, 이것이 기미(幾微)의 뜻입니다.
- 단옥재는 위태로움과 작음의 두 뜻이 서로 이루어 주므로 함께 말했다 하고, 지금 사람들은 작다는 뜻과 위태롭다는 뜻을 소리의 높낮이로 나누어 읽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몇, 얼마, 그리고 낌새. 기하(幾何) · 기미(幾微)의 幾입니다. 작음 · 위태로움에서 수를 묻는 '몇'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작을 유)
- 「微也。从二幺。…」 작은 것이다. 幺 둘을 따른다. 幾에서는 작다는 뜻 부분입니다.
- 戍 (지킬 수)
- 「守邊也。从人持戈。」 변방을 지키는 것이다. 사람(人)이 창(戈)을 든 꼴을 따른다. 幾에서는 군사가 지킨다는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