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幽그윽할 유
幽 그윽할 유
《설문해자》
幽,隱也。从山中,亦聲。
幽는 숨은 것(隱)이다. 山 가운데 이 있는 꼴을 따르며, 은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幽(그윽할 유)는 山(뫼 산)과 (작을 유)를 합친 글자로, 이 소리도 함께 나타냅니다. 본뜻은 가려져 숨은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幽를 숨은 것(隱)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보탰습니다.
- 隱은 가리는 것이니, 幽가 山을 따른 것은 隱이 언덕을 따른 것과 같이 가린다는 뜻을 취한 것입니다.
- 을 따른 것은 작으면 숨기 때문입니다.
-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한 구절에 달린 모씨(毛氏)의 풀이에서 幽를 검푸른 빛이라 한 것은, 검푸른 빛을 뜻하는 黝(검푸를 유) 대신 幽를 빌려 쓴 것입니다.
가려져 숨었다는 데서 '그윽하다 · 어둡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山 (뫼 산)
- 「宣也。…有石而高。象形。…」 기운을 펴는 것(宣)이다. 돌이 있고 높다. 모양을 본떴다. 幽에서는 가리는 산입니다.
- (작을 유)
- 「微也。从二幺。…」 작은 것이다. 幺 둘을 따른다. 幽에서는 작아서 숨는다는 뜻과 소리를 함께 맡은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幽靈유령죽은 사람의 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