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屯진 칠 둔

屯 진 칠 둔

부품 屮 · 一

《설문해자》

屯,難也。象艸木之初生。屯然而難。从屮貫一。一,地也。尾曲。《易》曰:「屯,剛柔始交而難生。」

屯은 어려움이다. 풀과 나무가 처음 돋아나는 모양을 본떴다. 힘겹게 애쓰며 어렵게 나온다. 屮이 一을 꿰뚫은 꼴을 따른다. 一은 땅이다. 끝이 굽었다. 《주역》에 '屯은 굳셈과 부드러움이 처음 만나 어렵게 생겨나는 것이다'라 하였다.

해설

屯(진 칠 둔)은 싹을 뜻하는 屮(싹 날 철)이 땅을 뜻하는 一(한 일)을 꿰뚫은 꼴의 글자입니다. 싹이 땅을 뚫고 나오는 모양이고, 아래 끝이 굽은 것은 줄기가 아직 펴지지 못한 모습입니다.

본뜻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막 돋아난 싹이 단단한 땅을 힘겹게 뚫는 데서 나왔습니다.

군사가 한곳에 모여 머무는 '진을 치다'의 뜻으로도 널리 쓰입니다.

지금 뜻

진을 치다 · 모여 머물다. 주둔(駐屯) · 둔병(屯兵)의 屯입니다. 어렵다는 본뜻에서 '진을 치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屯진 칠 둔屮싹 날 철一한 일

부품 풀이

屮 (싹 날 철)
「艸木初生也。象丨出形,有枝莖也。」 풀과 나무가 처음 돋아나는 것이다. 줄기가 뚫고 나오는 모양이다. 屯에서는 땅을 뚫고 나오는 싹입니다.
一 (한 일)
「惟初太始,道立於一,造分天地,化成萬物。」 맨 처음에 도(道)가 하나에서 서고, 하늘과 땅으로 나뉘어 만물을 이루었다. 屯에서는 허신의 말대로 땅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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