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屖늦을 서

屖 늦을 서

부품 尸 · 辛

《설문해자》

屖,屖遟也。从尸辛聲。

屖는 屖遟(머뭇거리며 쉬는 것)이다. 尸를 따르고 辛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屖(늦을 서)는 뜻을 나타내는 尸(주검 시)와 소리를 나타내는 辛(매울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 여기서 尸는 머물러 쉬는 사람의 몸입니다.

본뜻은 머뭇거리며 쉬는 것, 곧 늦추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의 屖遟 두 글자를 한 낱말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屖遟가 《시경》 진풍(陳風)에 나오는 棲遟(서지)와 같은 말이라고 보았습니다. 《시경》의 옛 주석인 모전(毛傳)은 이를 노닐며 쉬는 것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머뭇거리다 · 늦추다. 오늘날 일상에서 쓰는 낱말은 없고, 서지(屖遟, 머뭇거리며 쉼)에 옛 쓰임이 남아 있습니다. 본뜻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이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尸 (주검 시)
「陳也。象臥之形。…」 늘어놓는 것(陳)이다. 누운 모양을 본떴다. 屖에서는 머물러 쉬는 사람의 몸입니다.
辛 (매울 신)
「秋時萬物成而孰;金剛,味辛,…」 가을에 만물이 이루어져 익는 것이다. 쇠는 굳세고 맛은 맵다. 屖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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