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圃채마밭 포
圃 채마밭 포
《설문해자》
圃,穜菜曰圃。从囗甫聲。
채소를 심는 곳(穜菜)을 圃라 한다. 囗을 따르고 甫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圃(채마밭 포)는 뜻을 나타내는 囗(에울 위)와 소리를 나타내는 甫(클 보)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채소를 심어 가꾸는 밭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채소를 심는 곳을 圃라 한다고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시경》의 옛 주석이 圃를 채소밭이라 하고, 마융(馬融)의 《논어》 주석이 채소를 심는 곳이라 한 것을 들었습니다. 또 옛 자서 《창힐편》의 풀이를 들어, 나무를 심는 곳은 園(동산 원)이고 채소를 심는 곳은 圃라고 구별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囗 (에울 위)
- 「回也。象回帀之形。」 돎이다. 빙 두른 모양을 본떴다. 圃에서는 둘레를 친 곳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甫 (클 보)
- 「男子美稱也。从用、父,父亦聲。」 남자를 아름답게 일컫는 말이다. 用과 父를 따르고, 父는 소리도 나타낸다. 圃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苗圃묘포묘목을 기르는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