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嗔성낼 진

嗔 성낼 진

부품 口 · 眞

《설문해자》

嗔,盛气也。从口眞聲。《詩》曰:“振旅嗔嗔。”

嗔은 기운이 성한 것(盛气)이다. 口를 따르고 眞이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군대를 거두어 돌아오니 소리가 성하다(振旅嗔嗔)"라 하였다.

해설

嗔(성낼 진)은 입을 뜻하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眞(참 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기운이 성한 것이라 풀고, 군대를 거두어 돌아오는 소리가 성하다는 《시경》 구절을 들었습니다. 본뜻은 기운이나 소리가 가득 차 성한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성내다. 진노(嗔怒) · 진에(嗔恚, 성냄)의 嗔으로, 불교의 세 가지 독 탐진치(貪嗔癡, 貪瞋癡로도 씀)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嗔성낼 진口입 구眞참 진

부품 풀이

口 (입 구)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입 모양을 본떴다. 嗔에서는 소리를 내는 입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眞 (참 진)
「僊人變形而登天也。…」 신선이 모습을 바꾸어 하늘에 오르는 것이다. 嗔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