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叚빌 가
叚 빌 가
《설문해자》
叚,借也。闕。
叚는 빌리는 것(借)이다. (짜임은) 비워 둔다(闕).
해설
叚(빌 가)는 빌린다는 뜻의 글자이고, 짜임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짜임을 알 수 없다고 하여 풀이를 비워 두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를 모양을 풀지 않고 비워 둔 것이라 하고, 又(또 우)를 따른 것은 알 수 있으나 나머지는 풀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人部의 假(거짓 가)는 참이 아니라는 뜻이고 叚가 빌린다는 뜻이니, 가차(假借)라 할 때는 이 叚를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빌리다. 지금은 叚 한 글자로 쓰는 일이 드뭅니다. 단옥재가 叚로 써야 한다고 한 가차(假借, 빌려 씀)에서 보듯, 지금은 이 뜻을 假로 씁니다.
소전 짜임
叚빌 가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