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冗한산할 용

冗 한산할 용

상형

《설문해자》

宂,㪔也。从宀,人在屋下,無田事。《周書》曰:“宮中之穴食。”

宂은 흩어져 있는 것(㪔)이다. 宀을 따르니, 사람이 집 아래에 있으면서 밭일이 없는 것이다. 《주서(周書)》에 "궁중의 일 없이 먹는 이(宮中之宂食)"라 하였다.

해설

冗(한산할 용)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같은 글자 宂(일없을 용)으로 실려 있습니다. 宂은 집을 뜻하는 宀(집 면) 아래에 사람을 둔 꼴로,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흩어져 있는 것이라 풀고, 사람이 집 안에 있으면서 밭일이 없는 것이라고 짜임을 밝혔습니다. 본뜻은 할 일 없이 한가로운 것입니다. 지금 꼴 冗은 위를 冖(덮을 멱)으로, 아래를 几(안석 궤) 꼴로 쓴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한가하다는 본뜻에서 쓸데없다는 지금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한가하다, 쓸데없다, 번잡하다. 용장(冗長, 글이나 말이 쓸데없이 김) · 용원(冗員, 남아도는 인원)의 冗입니다.

소전 짜임

冗한산할 용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설문해자》에는 宂으로 실림

부품 풀이

宀 (집 면)
「交覆深屋也。象形。…」 지붕이 덮인 깊은 집이다. 모양을 본떴다. 宂에서는 집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人 (사람 인)
「天地之性最貴者也。…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팔과 다리의 모양을 본떴다. 宂에서는 집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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