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冃쓰개 모
冃 쓰개 모
《설문해자》
冃,小兒蠻夷頭衣也。从冂;二,其飾也。凡冃之屬皆从冃。
冃는 어린아이와 오랑캐(蠻夷)의 머리쓰개(頭衣)이다. 冂을 따르고, 二는 그 꾸밈이다. 冃에 딸린 글자는 모두 冃를 따른다.
해설
冃(쓰개 모)는 머리를 덮는 테두리 冂(멀 경)에 꾸밈 二(두 이)를 더해 머리쓰개를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어린아이와 오랑캐가 쓰는 머리쓰개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어린아이는 아직 성인이 되는 예식(관례)을 치르지 않았고 오랑캐는 관을 쓴다고 할 수 없으므로, 관 대신 冃를 썼다고 했습니다.
- 冃가 곧 지금의 모자를 뜻하는 帽(모자 모)라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누구나 冃를 썼는데, 뒤에 성인이 이를 바탕으로 관과 면류관을 만들자 冃는 어린아이와 오랑캐의 머리쓰개로 남게 되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