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兀우뚝할 올
兀 우뚝할 올
《설문해자》
兀,高而上平也。从一在人上。讀若敻。茂陵有兀桑里。
兀은 높으면서 위가 평평한 것(高而上平)이다. 一이 人 위에 있는 것을 따른다. 敻처럼 읽는다. 茂陵에 兀桑里가 있다.
해설
兀(우뚝할 올)은 사람 위에 一(한 일)을 얹은 모양으로, 두 부분을 합쳐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본뜻은 높으면서 위가 평평한 것입니다. 《설문해자》는 한 글자 敻과 같은 소리로 읽는다고 적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원문의 사람을 뜻하는 글자 人을 儿(어진 사람 인)으로 고쳤습니다. 儿은 옛 글자 꼴(고문, 古文) 가운데 기자(奇字)로 불리는 人입니다. 一이 儿 위에 있는 것이 높고 평평하다는 뜻이라 보았습니다.
- 단옥재는 兀을 소리 부분으로 삼은 글자는 대개 홀로 우뚝하다는 뜻을 취한다고 했습니다. 우뚝하다는 뜻이 본뜻에서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