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傑뛰어날 걸
傑 뛰어날 걸
《설문해자》
傑,傲也。从人桀聲。
傑은 거만한 것(傲)이다. 人을 따르고 桀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傑(뛰어날 걸)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桀(홰 걸)을 합친 글자입니다. 桀은 두 발을 뜻하는 舛(어그러질 천)이 나무(木, 나무 목) 위에 있는 꼴입니다.
본뜻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사람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傑을 거만한 것(傲)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것이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이 펴낸 판본의 풀이로 옛 뜻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기세이며 재주가 만 사람을 넘는 것으로 고치고, 傑은 그 기세가 우뚝한 것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시경》의 모전(毛傳)이 桀을 홀로 우뚝 서는 것이라 풀이한 것도 들었습니다. 桀은 본래 찢어 벌린다는 글자이고, 닭이 말뚝에 올라앉는 것도 桀이라 하는 것을 그 넓어진 뜻으로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籒文이다. 팔과 정강이의 모양을 본떴다. 傑에서는 뜻 부분으로, 뛰어난 사람입니다.
- 桀 (홰 걸)
- 「磔也。从舛在木上也。…」 찢어 벌리는 것이다. 舛이 나무(木) 위에 있는 꼴을 따랐다. 傑에서는 소리 부분이고, 段玉裁는 毛傳의 「桀、特立也」로 우뚝함을 함께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