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𢓴물러갈 퇴
𢓴 물러갈 퇴
《설문해자》
,卻也。一曰行遲也。从彳从日从夊。
는 물러나는 것(卻)이다. 일설에는 걸음이 더딘 것(行遲)이라 한다. 彳과 日과 夊를 따른다.
해설
(물러갈 퇴)는 退(물러갈 퇴)의 《설문해자》 표제 꼴입니다(이체). 걸음을 뜻하는 彳(조금 걸을 척)에 日(날 일)과 夊(천천히 걸을 쇠)를 합친 글자이고, 본뜻은 물러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그 아래에 內(안 내)를 따른 다른 꼴(혹체, 或體)과 辵(쉬엄쉬엄 갈 착)을 따른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을 실었는데, 이 옛 꼴이 지금의 退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가면서 날마다 더디게 끌리는 것이 물러남이라 하고, 지금 글자는 소전 꼴보다 옛 글자 꼴을 많이 쓴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退를 보면 됩니다.
소전 짜임
지금은 退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