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齦깨물 간
齦 깨물 간
《설문해자》
齦,齧也。从齒聲。
齦은 깨무는 것(齧)이다. 齒를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齦(깨물 간)은 이를 뜻하는 齒(이 치)와 소리를 나타내는 艮(그칠 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이로 깨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깨무는 것이라 풀었고, 소리 부분은 원문에 艮의 다른 꼴 으로 적혀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가 豕(돼지 시) 부의 豤(물 간)과 소리와 뜻이 같아 옛날에는 豤만 썼던 듯하고, 齦은 뒤에 나와 뜻을 갈라 쓴 글자라 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또 이것을 齗(잇몸 은) 대신 쓴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깨물다, 그리고 잇몸. 잇몸에 생기는 염증 치은염(齒齦炎)의 齦으로, 이때는 은으로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