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鱻생선 선
鱻 생선 선
《설문해자》
鱻,新魚精也。从三魚。不變魚。
鱻은 갓 잡은 물고기로 만든 맛난 것(新魚精)이다. 세 魚를 따른다. 물고기를 바꾸지 않는다.
해설
鱻(생선 선)은 魚(물고기 어) 셋을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갓 잡은 물고기로 만든 것이라 풀고, 물고기 셋을 겹친 것은 물고기를 바꾸지 않음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精 — 지금의 鯖(청어 청) 글자로, 갓 잡은 물고기로 만든 반찬을 이른다고 했습니다.
- 셋을 겹친 뜻 — 다른 부수의 驫 · 麤 · 猋처럼 셋을 겹친 글자는 모두 산 것을 이르지만 鱻은 죽은 물고기를 이르니, 죽어서도 싱싱함이 그대로여서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 鮮과의 관계 — 넓어져 새로운 것을 두루 이르게 되었고, 싱싱함 · 산뜻함의 글자는 본래 모두 鱻으로 써야 하는데 한나라 사람들이 鮮(고울 선)으로 바꿔 쓰기 시작해, 지금은 鮮만 쓰이고 鱻은 버려졌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魚 (물고기 어)
- 「水蟲也。象形。魚尾與燕尾相似。…」 물에 사는 동물이다. 모양을 본떴다. 물고기 꼬리는 제비 꼬리와 비슷하다. 鱻에서는 셋을 겹쳐 물고기라는 뜻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