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闉성문 인
闉 성문 인
《설문해자》
闉,城内重門也。从門垔聲。《詩》曰:“出其闉闍。”
闉은 성 안의 겹문(城内重門)이다. 門을 따르고 垔이 소리를 나타낸다. 《詩》에 "그 성문(闉闍)을 나선다"고 하였다.
해설
闉(성문 인)은 문을 뜻하는 門(문 문)과 소리를 나타내는 垔(막을 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성문을 둘러싼 겹문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성 안의 겹문이라 풀고, 《시경》에서 그 성문(闉闍)을 나선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시경》 정의(正義)를 따라 풀이 앞에 闉闍 두 글자를 보충하고, 성 안을 성의 굽은 곳으로 고쳐 읽었습니다. 《시경》의 옛 주석이 闉은 굽은 성, 闍(성문 도)는 성 위의 누대라 한 것을 들어, 겹문이 있으므로 반드시 굽은 성이 있고 그 위에 문의 누대가 있으니 두 글자가 모두 門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성문, 성문 밖을 둘러싼 굽은 성. 인도(闉闍, 성문 위의 누대)의 闉입니다. 지금 낱말에서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