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靜고요할 정
靜 고요할 정
《설문해자》
靜,審也。从青爭聲。
靜은 자세히 살피는 것(審)이다. 青을 따르고 爭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靜(고요할 정)은 뜻을 나타내는 青(푸를 청)과 소리를 나타내는 爭(다툴 쟁)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자세히 살피는 것입니다. 고요하다는 뜻은 이 본뜻이 넓어져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靜을 자세히 살피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빛깔을 자세히 살펴 알맞게 한 것이 靜이라고 했습니다. 다섯 빛깔을 나누어 성기고 빽빽함에 법도가 있으면 아무리 화려해도 흐리지 않으니 이것이 靜이고, 사람의 마음도 헤아림이 알맞아 말 하나 일 하나에 이치를 구하면 아무리 바빠도 어지럽지 않으니 이것도 靜이라는 것입니다.
- 단옥재는 이렇게 고요하다는 뜻이 넓어지고 빌려 쓰이게 되었으며, 편안하고 고요하다는 뜻의 본래 글자는 立(설 립)을 따른 다른 글자 竫이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青 (푸를 청)
- 「東方色也。木生火,从生、丹。丹青之信言象然。…」 동방의 빛깔이다. 나무가 불을 낳으니 生과 丹을 따른다. 丹과 青처럼 믿을 만하다는 말이 이와 같다. 靜에서는 뜻 부분으로, 빛깔입니다.
- 爭 (다툴 쟁)
- 「引也。从、𠂆。」 끌어당기는 것이다. 과 𠂆을 따른다. 靜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