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迮닥칠 책
迮 닥칠 책
《설문해자》
迮,迮迮,起也。从辵,作省聲。
迮은 迮迮이니, 일어나는 것(起)이다. 辵을 따르고, 作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迮(닥칠 책)은 뜻을 나타내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소리 부분을 作(지을 작)을 줄인 꼴이라 하고, 본뜻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짜임 — 소리 부분을 乍(잠깐 사)로 적었습니다.
- 갑작스러움 — 人 부의 作과 소리 · 뜻이 같다 하고, 《춘추공양전》 주석이 迮을 일어남, 곧 갑작스러운 모양이라 한 것을 들었습니다. 《맹자》에서 문득 보았다고 할 때의 乍도 이 글자를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 넓어진 뜻 — 이 뜻이 넓어져 바싹 다그친다(迫迮)는 뜻이 되었으니, 곧 지금의 窄(좁을 착)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닥치다, 바싹 다그치다, 좁다. 낱말로는 드물고 박책(迫迮, 바싹 다그침)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