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豚돼지 돈
豚 돼지 돈
《설문해자》
豚,小豕也。从彖省,象形。从又持肉,以給祠祀。凡豚之屬皆从豚。
豚은 작은 돼지(小豕)이다. 彖을 줄인 꼴을 따르며 모양을 본떴다. 又를 따라 손으로 고기(肉)를 들고 제사(祠祀)에 바친다. 豚에 딸린 글자는 모두 豚을 따른다.
해설
豚(돼지 돈)은 고기를 뜻하는 肉(고기 육)과 돼지를 뜻하는 豕(돼지 시)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작은 돼지, 곧 새끼 돼지입니다. 《설문해자》의 표제 꼴은 돼지 모양에 손(又)과 고기(肉)를 더해 고기를 들고 제사에 바친다는 뜻을 담았고, 지금 쓰는 豚은 원문 끝에 딸린 소전(小篆) 꼴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豚을 작은 돼지라 풀고, 손으로 고기를 들고 제사에 바친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방언》의 '돼지의 새끼를 豚이라고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종묘 제사의 예법에서 큰 돼지와 새끼 돼지를 따로 이름 지어 바쳤다고 했습니다. 또 표제 꼴은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고 지금의 豚이 소전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돼지. 돈육(豚肉) · 양돈(養豚)의 豚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肉 (고기 육)
- 「胾肉。象形。…」 저민 고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豚에서는 제사에 바치는 고기로, 뜻 부분입니다.
- 豕 (돼지 시)
- 「彘也。竭其尾,故謂之豕。象毛足而後有尾。…」 돼지이다. 꼬리를 치켜들므로 豕라 한다. 털과 발, 그리고 뒤에 꼬리가 있는 모양을 본떴다. 豚에서는 돼지의 몸으로,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