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謬그르칠 류

謬 그르칠 류

부품 言 · 翏

《설문해자》

謬,狂者之妄言也。从言翏聲。

謬는 미친 사람의 터무니없는 말(狂者之妄言)이다. 言을 따르고 翏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謬(그르칠 류)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翏(높이 날 료)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미친 사람의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렇게 말의 뜻으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글에서 어긋남을 뜻하는 차류(差繆)에는 糸(실 사)를 따른 繆를 많이 썼으며, 그 뜻은 이 謬와 다르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그릇되다, 틀리다. 오류(誤謬)의 謬입니다. 허튼소리라는 본뜻에서 틀리다는 뜻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 곧바로 하는 말을 言이라 하고, 따져 묻는 말을 語라 한다. 謬에서는 뜻 부분으로, 말임을 나타냅니다.
翏 (높이 날 료)
「高飛也。从羽从㐱。」 높이 나는 것이다. 羽와 㐱을 따른다. 謬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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