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誄뇌사 뢰
誄 뇌사 뢰
《설문해자》
誄,諡也。从言耒聲。
誄는 시호(諡)이다. 言을 따르고 耒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誄(뇌사 뢰)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耒(쟁기 뢰)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죽은 이가 살았을 때의 행적을 늘어놓아 기리는 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시호(諡號, 죽은 뒤에 붙이는 이름)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를 시호를 짓는 바탕이라고 해야 한다 하고, 정현(鄭玄)이 《예기》 증자문 주석에서 誄는 쌓는 것이니 살았을 때의 행적을 늘어놓고 읽어서 시호를 짓는다고 한 것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