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詣이를 예
詣 이를 예
《설문해자》
詣,至也。从言旨聲。
詣는 때를 살펴 이르는 것(至)이다. 言을 따르고 旨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詣(이를 예)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旨(뜻 지)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때에 맞추어 찾아가 이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至로 풀었는데, 는 候(기후 후)의 옛 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至를 철과 때에 맞추어 이르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 무릇 삼가고 정밀하게, 도(道)로써 깊이 나아가 이르는 것을 詣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이르다, 찾아가 뵙다, 학문이나 기예가 깊은 데 이르다. 조예(造詣) · 참예(參詣)의 詣이고, 《금강경》 현장 번역의 내예불소(來詣佛所, 부처님 계신 곳에 찾아옴)에서도 이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 곧바로 하는 말을 言이라 하고, 따져 묻는 말을 語라 한다. 詣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旨 (뜻 지)
- 「美也。从甘匕聲。…」 맛이 좋은 것이다. 甘을 따르고 匕가 소리를 나타낸다. 詣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造詣조예학문이나 예술, 기술 따위의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