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詈꾸짖을 리
詈 꾸짖을 리
부품 网 · 言
《설문해자》
詈,罵也。从网从言。网辠人。
詈는 꾸짖는 것(罵)이다. 网과 言을 따른다. 죄인(辠人)에게 그물을 씌우는 것이다.
해설
詈(꾸짖을 리)는 그물을 나타내는 网(그물 망)과 말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을 합쳐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본뜻은 꾸짖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풀이 끝에 '죄인에게 그물을 씌우는 것'이라는 말을 붙여, 网을 따른 까닭을 밝혔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판본에는 짜임을 网과 言으로만 적고 허신의 이 구절이 없습니다. 소리를 달았을 뿐 다른 주석도 없습니다.
지금 뜻꾸짖다 · 욕하다. 매리(罵詈, 욕하며 꾸짖음)의 詈입니다. 罵(꾸짖을 매)와 뜻이 가까운 글자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网 (그물 망)
- 「庖犧所結繩以漁。从冂,下象网交文。…」 庖犧가 끈을 엮어 고기를 잡던 것이다. 冂을 따르고, 아래는 그물이 엇갈린 무늬를 본떴다. 詈에서는 죄인에게 씌우는 그물로, 지금 꼴의 위 罒입니다.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詈에서는 꾸짖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