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衰쇠할 쇠
衰 쇠할 쇠
《설문해자》
衰,艸雨衣。秦謂之萆。从衣,象形。
衰는 풀로 엮은 비옷(艸雨衣)이다. 秦에서는 萆라 한다. 衣를 따르고, 모양을 본떴다.
해설
衰(쇠할 쇠)는 衣(옷 의)에 풀을 엮어 늘어뜨린 모양을 더해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풀로 엮은 비옷, 곧 도롱이입니다. 《설문해자》에는 진(秦)나라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고 적혀 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본뜬 부분을 가운데 늘어진 꼴이라 하고,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진나라 지방 말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세속에서 艸(풀 초)를 더해 蓑(도롱이 사)로 쓰게 되자, 衰는 차등(等衰)과 상복의 글자로만 쓰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풀로 비옷을 만들 때 반드시 층층이 엮으므로 거기서 차등의 뜻으로 넓어졌고, 뒤에 꼴과 소리가 달라져 옛 뜻이 흐려졌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쇠하다 · 약해지다. 쇠퇴(衰退) · 쇠약(衰弱) · 노쇠(老衰)의 衰입니다. 도롱이나 차등, 상복의 뜻에서 '쇠하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衰쇠할 쇠衣옷 의
부품 풀이
- 衣 (옷 의)
- 「依也。上曰衣,下曰裳。象覆二人之形。…」 몸을 의지하는 것이다. 위에 입는 것을 衣, 아래에 입는 것을 裳이라 한다. 두 사람을 덮은 모양을 본떴다. 衰에서는 비옷이 옷의 한 가지임을 보입니다. 그 가운데 늘어진 부분은 엮은 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