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瞑눈 감을 명
瞑 눈 감을 명
《설문해자》
瞑,翕目也。从目、冥,冥亦聲。
瞑은 눈을 감는 것(翕目)이다. 目과 冥을 따르고, 冥이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瞑(눈 감을 명)은 目(눈 목)과 冥(어두울 명)을 합친 글자로, 冥이 소리도 함께 맡습니다.
본뜻은 눈을 감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눈을 합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풀이에서 翕(합할 흡)이 합친다는 뜻이라 했고, 《장자》의 낮에 눈을 감는다는 구절과 마른 오동나무에 기대어 눈을 감는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이 뜻이 넓어져 어지러움을 이르는 명현(瞑眩)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 등은 지금 세속에서 따로 眠(잘 면)으로 쓰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했고, 단옥재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지금 뜻
눈을 감다. 명목(瞑目, 눈을 감음) · 명현(瞑眩, 어지러움)의 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