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疌빠를 섭
疌 빠를 섭
《설문해자》
疌,疾也。从止从又。又,手也。屮聲。
疌은 빠른 것(疾)이다. 止와 又를 따른다. 又는 손이다. 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疌(빠를 섭)은 止(그칠 지)와 又(또 우)를 합치고 屮(싹 날 철)을 소리로 삼은 글자입니다. 止는 발을, 又는 손을 뜻합니다.
본뜻은 빠름입니다.
- 10세기 남당(南唐)의 학자 서개(徐鍇)는 止는 발이니, 손과 발을 함께 놀리므로 빠르다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날래다는 뜻의 捷(빠를 첩)은 본래 이 글자로 써야 하며, 捷은 사냥(獵)의 뜻이어서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屮이 소리가 되는 것에 대해, 옛 소리 분류에서 屮은 十五部, 疌은 八部에 있어 소리를 합친 것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