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牝암컷 빈
牝 암컷 빈
《설문해자》
牝,畜母也。从牛匕聲。《易》曰:“畜牝牛,吉。”
牝은 가축의 암컷(畜母)이다. 牛를 따르고 匕가 소리를 나타낸다. 《주역》에 "암소를 기르면 길하다"라 하였다.
해설
牝(암컷 빈)은 뜻을 나타내는 牛(소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匕(비수 비)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가축의 암컷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牛를 따른 까닭 — 牝은 모든 가축의 암컷을 두루 이르는데, 《주역》 이괘(離卦)의 말처럼 암소가 가장 길하므로 牛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 판본 — 10세기 학자 서개(徐鍇)의 판본에는 이 표제가 없으나 빠진 것일 뿐이니, 麀(암사슴 우)를 풀며 牝의 줄인 꼴을 따른다고 한 것이 그 증거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