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曡거듭 첩

曡 거듭 첩

부품 晶 · 宜

《설문해자》

曡,楊雄說:以爲古理官決罪,三日得其宜乃行之。从晶从宜。亡新以爲曡从三日太盛,改爲三田。

曡은 양웅(楊雄)의 말에, 옛날 재판을 맡은 관리(理官)가 죄를 정할 때 사흘 동안 그 마땅함을 얻은 뒤에야 시행하였다고 한다. 晶과 宜를 따른다. 망한 신(新)나라가 曡이 日 셋을 따라 너무 성하다 하여 田 셋으로 고쳤다.

해설

曡(거듭 첩)은 疊(거듭 첩)의 《설문해자》 표제 꼴로, 日 셋인 晶(맑을 정)과 마땅함을 뜻하는 宜(마땅 의)를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을 모아 새 뜻을 만듦).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양웅(揚雄)의 말을 따라, 옛날 재판을 맡은 관리가 사흘 동안 살펴 마땅함을 얻은 뒤에야 형을 집행했다는 뜻으로 풀고, 왕망(王莽)의 신(新)나라가 日 셋이 너무 성하다 하여 田(밭 전) 셋으로 고쳤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신나라가 日 셋이 날을 거듭한 것임을 몰랐다고 꼬집고, 지금 사람들이 이 글자를 거듭한다는 뜻으로 쓰는 것은 多(많을 다)를 풀며 날을 거듭한 것을 曡이라 한 데서 왔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疊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거듭, 겹치다. 지금은 疊으로 써서 중첩(重疊) · 첩첩산중(疊疊山中)이라 합니다.

소전 짜임

지금은 疊으로 씀

부품 풀이

晶 (맑을 정)
「精光也。从三日。…」 맑은 빛이다. 日 셋을 따른다. 曡에서는 거듭한 사흘입니다.
宜 (마땅 의)
「所安也。从宀之下,一之上,多省聲。」 편안한 곳이다. 宀 아래, 一 위에 있는 꼴을 따르고, 多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曡에서는 마땅함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