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溪시내 계
溪 시내 계
《설문해자》
谿,山瀆无所通者。从谷奚聲。
谿는 산골의 물길(山瀆) 가운데 통하는 곳이 없는 것이다. 谷을 따르고 奚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溪(시내 계)는 《설문해자》에는 표제로 없고, 谷(골 곡)을 따른 谿로 실려 있습니다. 谿는 뜻을 나타내는 谷과 소리를 나타내는 奚(어찌 해)를 합친 글자이고, 지금 흔히 쓰는 溪는 谷 대신 水(물 수)를 붙인 꼴로 《설문해자》에는 실리지 않았습니다.
본뜻은 산골에 있으면서 다른 데로 트이지 않은 물길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 속의 瀆(도랑 독)을 통하는 도랑을 뜻하는 다른 글자로 고치고, 《이아(爾雅)》에서 산의 도랑 가운데 통하는 곳이 없는 것을 谿라 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지금 뜻
시내 · 산골짜기에 흐르는 물. 계곡(溪谷) · 계류(溪流)의 溪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谿로 실림
부품 풀이
- 水 (물 수)
- 「凖也。北方之行。…」 평평한 것이다. 북방의 기운이다. 溪에서는 谿의 谷 대신 붙은 뜻 부분입니다.
- 奚 (어찌 해)
- 「大腹也。从亣,省聲。…」 배가 큰 것이다. 亣를 따르고 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溪와 谿에서 소리 부분입니다.
- 谷 (골 곡)
- 「泉出通川爲谷。从水半見,出於口。…」 샘이 솟아 내로 통하는 것이 골짜기이다. 水의 반쪽이 보이는 꼴을 따르고, 어귀(口)에서 나온다. 본래 글자 谿에서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