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亣큰 대
亣 큰 대
《설문해자》
亣,籒文亣,改古文。亦象人形。凡亣之屬皆从亣。
亣는 籒文으로, 古文을 고친 것이다. 이 또한 사람의 모양을 본떴다. 亣에 딸린 글자는 모두 亣를 따른다.
해설
亣(큰 대)는 大(큰 대)의 주문(籒文, 주나라 때 글자 꼴)으로,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의 大를 고쳐 쓴 꼴입니다. 이 글자 역시 사람의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는 이 꼴을 따로 부수로 세워 여기에 딸린 글자를 모았습니다.
- 같은 글자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에 쓰인 '또한(亦)'이 옛 글자 꼴의 大와 같다는 뜻이라 하고, 글자가 같으니 소리도 같다고 했습니다.
- 소리 — 단옥재는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이 두 꼴의 소리를 달리 적은 것을 잘못이라 했습니다. 옛날에는 거성과 입성이 나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전 짜임
亣큰 대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