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桼옻 칠
桼 옻 칠
《설문해자》
桼,木汁。可以䰍物。象形。桼如水滴而下。凡桼之屬皆从桼。
桼은 나무의 진(木汁)이다. 물건에 칠(䰍)할 수 있다. 모양을 본떴으니, 桼은 물방울처럼 떨어진다. 桼에 딸린 글자는 모두 桼을 따른다.
해설
桼(옻 칠)은 나무에서 진이 흘러내리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옻나무의 진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원문에 '木을 따른다'를 보태어 읽었습니다. 그리고 좌우에 셋씩 있는 획이 모두 진이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나무의 진을 桼이라 했으므로 그 나무도 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지금은 漆(옻 칠)로 써서 桼이 쓰이지 않게 되었으나, 漆은 본래 물 이름이지 나무 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나라 사람들은 桼을 빌려 七(일곱 칠) 대신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전 짜임
桼옻 칠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