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朩삼 껍질 빈
朩 삼 껍질 빈
《설문해자》
朩,分枲莖皮也。从屮,八象枲之皮莖也。凡朩之屬皆从朩。讀若髕。
朩은 삼(枲) 줄기의 껍질을 가르는 것(分枲莖皮)이다. 屮을 따르고, 八은 삼의 껍질과 줄기를 본떴다. 朩에 딸린 글자는 모두 朩을 따른다. 髕처럼 읽는다.
해설
朩(삼 껍질 빈)은 屮(싹 날 철)과 八(여덟 팔)로 이루어진 글자로, 삼의 줄기와 그 껍질이 갈라지는 모양을 나타냅니다. 본뜻은 삼 줄기의 껍질을 벗겨 가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屮을 따르고 八은 삼의 껍질과 줄기를 본뜬 것이라 했으며, 髕(종지뼈 빈)처럼 읽는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뜻 — 삼 줄기의 껍질을 쪼개어 가르는 것이라 했습니다.
- 짜임 — 屮은 삼 줄기를, 양쪽의 八은 껍질이 떨어져 나가는 모양을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 다른 글자 — 이 글자는 輩(무리 배)처럼 읽는 (초목 무성할 발)과 다른 글자라고 했습니다.
지금 뜻
삼 껍질. 홀로 쓰이지 않고, 枲(수삼 시) · 𣏟(삼 패) 같은 삼에 관한 글자 속에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