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昬어두울 혼

昬 어두울 혼

부품 民 · 日

《설문해자》

昏,日冥也。从日氐省。氐者,下也。一曰民聲。

昏은 해가 져 어두움(日冥)이다. 日과 氐의 줄인 꼴을 따른다. 氐는 아래이다. 일설에는 民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昬(어두울 혼)은 昏(어두울 혼)의 다른 꼴로, 윗부분을 氐(근본 저)를 줄인 꼴 대신 民(백성 민)으로 쓴 것입니다. 《설문해자》에는 昬이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昏으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의 원문 끝에 일설에는 民이 소리를 나타낸다는 말이 있으나,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말을 얕은 사람이 덧붙인 것이라 했습니다. 단옥재는 예서(隸書 — 한나라 때 쓰기 편하게 바뀐 글씨체)가 어지러워지면서 民을 따른 昬이 생겼고 세속이 모두 그대로 따랐다 하고, 당나라의 《오경문자》가 임금의 이름자를 피하려고 民 꼴을 氏 꼴로 바꾸었다고 한 것은 앞뒤가 뒤바뀐 말이라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昏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어둡다, 해 질 무렵. 지금은 昏으로 써서 황혼(黃昏) · 혼미(昏迷)라 하고, 昬 꼴은 옛 책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昬어두울 혼民백성 민日날 일

《설문해자》에는 昏으로 실림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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