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擁낄 옹
擁 낄 옹
《설문해자》
,抱也。从手雝聲。
은 안는 것(抱)이다. 手를 따르고 雝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擁(낄 옹)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雍(화할 옹)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擁이 표제로 없고, 소리 부분이 雝(조화로울 옹)인 본래 글자 으로 실려 있습니다. 雍은 雝을 예서(隸書, 한나라 때 쓰던 글자 꼴)로 쓴 것입니다.
본뜻은 끌어안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러 판본에 풀이가 抱(안을 포)로 되어 있던 것을 袌로 바로잡았고, 《의례(儀禮)》와 《국어(國語)》의 주에 擁을 抱라 풀이한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남쪽 지방에서 어린아이를 안는 것을 雍樹라 한다는 《한서(漢書)》 주의 말을 들어, 雍은 擁을 빌려 쓴 글자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옥편(玉篇)》에 雝이 위에, 手가 아래에 놓인 꼴로 실린 것을 옛 꼴로 보고, 안으면 물건이 반드시 앞에 있으므로 雝을 위에, 手를 아래에 두었다고 풀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𢹬으로 실림
다른 꼴
부품 풀이
- 手 (손 수)
-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擁에서는 뜻 부분으로, 끌어안는 손입니다.
- 雝 (조화로울 옹)
- 「…从隹邕聲。」 새 이름이니, 隹를 따르고 邕이 소리를 나타낸다. 段玉裁는 경전에서 흔히 화목함과 辟雝의 뜻으로 쓰고, 隸書로는 雍으로 쓴다고 하였습니다. 본래 글자 에서 소리 부분이고, 擁의 雍이 이 글자입니다.
- 邕 (막힐 옹)
- 「四方有水,自邕城池者。从川从邑。」 사방에 물이 있어 저절로 둘러싸 성의 못을 이룬 것이다. 川과 邑을 따른다. 段玉裁는 自邕을 自으로 고쳐, 물이 고을을 끌어안듯 돌아 못을 이룬 것이라 하였습니다. 雝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