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揀가릴 간
揀 가릴 간
《설문해자》
柬,分別之也。从束从八。八,分別也。
柬은 나누어 가려내는 것(分別之)이다. 束과 八을 따른다. 八은 나누는 것(分別)이다.
해설
揀(가릴 간)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는 뒤의 꼴로, 본래 글자 柬(가릴 간)에 手(손 수)를 더한 속자(俗字 — 세상에서 널리 쓰나 바르지 않다고 본 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精(정할 정)의 풀이에서 가려 고른다는 簡(대쪽 간)이 곧 柬이며 세속에서 揀으로 쓴다 했고, 擇(가릴 택)의 풀이에서도 옛 운서 《운회(韻會)》가 揀으로 적은 것은 속자라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柬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가리다, 가려 뽑다. 간택(揀擇) · 분간(分揀)처럼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