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拇엄지손가락 무
拇 엄지손가락 무
《설문해자》
拇,將指也。从手母聲。
拇는 장지(將指)이다. 手를 따르고 母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拇(엄지손가락 무)는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母(어미 모)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將指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러 경전을 맞대어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 손 — 將指는 손의 가운뎃손가락을 이르니, 허신은 이것을 말했다고 했습니다.
- 발 — 《좌전》의 將指와 《주역》 함괘의 拇를 마융(馬融) · 정현(鄭玄) 등이 모두 엄지발가락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 정리 — 손에서는 가운뎃손가락을, 발에서는 엄지발가락을 將指이자 拇라 하니 손과 발이 이름을 달리한다고 했습니다.
엄지라는 지금 뜻은 발에서 엄지발가락을 拇라 한 쓰임과 닿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