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弄희롱할 롱
弄 희롱할 롱
《설문해자》
弄,玩也。从廾持玉。
弄은 가지고 노는 것(玩)이다. 두 손(廾)으로 玉을 쥔 꼴을 따른다.
해설
弄(희롱할 롱)은 玉(구슬 옥)을 두 손으로 받쳐 든 모양으로, 두 손을 나타내는 廾(두 손 공)과 玉을 합친 글자입니다. 지금 꼴의 윗부분 王은 玉이 다른 글자 속에 들어갈 때 쓰는 꼴입니다.
본뜻은 구슬을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며 노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弄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풀었고, 玉部의 玩(즐길 완)도 弄이라 풀었습니다. 두 글자는 서로 풀이되는 글자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시경》 · 《좌전》 · 《국어》의 구절을 들어, 옛 글에서 놀다 · 놀리다의 뜻으로 쓰인 예를 보였습니다.
손에 쥐고 노는 데서 놀리다 · 희롱하다의 뜻으로 넓어졌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玉 (구슬 옥)
- 「石之美。…象三玉之連。…」 돌 가운데 아름다운 것이다. 구슬 셋이 이어진 모양을 본떴다. 弄에서는 손에 쥔 구슬로, 뜻 부분입니다.
- 廾 (두 손 공)
- 「竦手也。从𠂇从又。…」 두 손을 공손히 드는 것이다. 왼손과 오른손을 따른다. 弄에서는 구슬을 받쳐 든 두 손으로,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