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筭산가지 산

筭 산가지 산

부품 竹 · 弄

《설문해자》

筭,長六寸。計歷數者。从竹从弄。言常弄乃不誤也。

筭은 길이가 여섯 치이고 역법의 수를 셈하는 것(計歷數者)이다. 竹과 弄을 따른다. 늘 손에 쥐고 놀려야 틀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해설

筭(산가지 산)은 竹(대 죽)과 弄(희롱할 롱)을 합쳐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대나무 가지를 손에 쥐고 놀리는 모습입니다.

본뜻은 수를 셈하는 데 쓰던 길이 여섯 치의 대나무 가지, 곧 산가지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늘 손에 쥐고 놀려야 셈이 틀리지 않는다는 뜻에서 弄을 따랐다고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산가지, 셈. 지금은 算으로 써서 계산(計算) · 예산(豫算)이라 하고, 筭 꼴은 옛 책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筭산가지 산竹대 죽弄희롱할 롱

부품 풀이

竹 (대 죽)
「冬生艸也。象形。…」 겨울에도 사는 풀이다. 모양을 본떴다. 筭에서는 산가지를 만드는 재료입니다.
弄 (희롱할 롱)
「玩也。从廾持玉。」 가지고 노는 것이다. 두 손(廾)으로 옥을 든 꼴이다. 筭에서는 산가지를 늘 손에 쥐고 놀리는 것을 나타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