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庤쌓을 치
庤 쌓을 치
《설문해자》
庤,儲置屋下也。从广寺聲。
庤는 집 아래에 쌓아 둠(儲置屋下)이다. 广을 따르고 寺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庤(쌓을 치)는 뜻을 나타내는 广(집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寺(절 사)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물건을 집 아래에 쌓아 두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집 아래에 쌓아 둠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같은 글자 — 사람 인 변을 쓴 다른 글자와 소리 · 뜻이 같다고 했습니다.
- 집 아래 — 집 아래에 둔다고 푼 것은 이 글자가 广을 따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 쓰임 — 《시경》 주송(周頌)의 농기구를 갖추라는 구절에서 옛 주석이 庤를 갖춤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쌓아 두다, 갖추다. 이 글자로 된 흔한 낱말은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