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壹한 일
壹 한 일
《설문해자》
壹,專壹也。从壺吉聲。凡壹之屬皆从壹。
壹은 오로지 하나(專壹)이다. 壺를 따르고 吉이 소리를 나타낸다. 壹에 딸린 글자는 모두 壹을 따른다.
해설
壹(한 일)은 뜻을 나타내는 壺(병 호)와 소리를 나타내는 吉(길할 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오로지 하나인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마음을 한곳에 모아 흩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글자 바로잡기 — 풀이의 專(오로지 전)은 판본마다 그렇게 적었으나 嫥(아름다울 전)으로 고쳐야 한다 하고, 嫥을 壹이라 풀고 壹을 嫥이라 풀어 서로 뜻을 주고받는다고 했습니다.
- 짜임 — 소리 부분 吉이 뜻도 함께 맡는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