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昆형 곤
昆 형 곤
《설문해자》
昆,同也。从日从比。
해설
昆(형 곤)은 日(날 일)과 比(견줄 비)를 합쳐 새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日은 밝음을, 比는 나란히 같음을 맡습니다.
본뜻은 같은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하소정(夏小正)》의 풀이에는 昆이 무리라 하고 《예기(禮記)》 왕제 편의 정현(鄭玄) 주에는 밝음이라 한 것을 아울러, 밝으면 움직이고 움직이면 무리가 되고 무리가 되면 같아진다고 풀었습니다.
- 같은 무리 가운데도 앞서고 뒤서는 차례가 있어, 昆이 '앞'을 뜻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곤제(昆弟, 형제)가 그 예이며, '형'이라는 뜻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 짜임에 대해서는 日은 밝음과 같음의 뜻이고, 比는 같음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日 (날 일)
- 「實也。太陽之精不虧。…」 가득 찬 것이다. 태양의 정기는 이지러지지 않는다. 昆에서는 段玉裁의 말대로 밝음이자 같음입니다.
- 比 (견줄 비)
- 「密也。二人爲从,反从爲比。…」 빽빽한 것이다. 두 사람이 从이 되고, 从을 뒤집으면 比가 된다. 昆에서는 나란히 같음입니다.